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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황금 키워드 찾기

 

고수님들이 모든 노하우는 다 가르쳐주어도 이것 만큼은 절대 공개 못 한다는 것, 그것은 바로 키워드다. 좋은 키워드만 찾는다면 나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나는 고수가 되고 싶은 사람이지, 고수는 아니므로 초보자들이 제일 궁금해 할 만한 “나만의 황금 키워드 찾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키워드 조회 프로그램 이용하기 vs 이용하지 않기

나도 처음에는 키워드 통계들을 조회해 볼 수 있는 사이트들을 많이 들락거렸었는데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꾸준히 사용해서 큰 효과를 보신다는 분들도 분명 많으니 이것은 개인의 선택일 듯 한데, 나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정말 별의별 단어들로 검색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키워드 검색 사이트를 뒤져 황금 키워드를 찾기 위해 시간을 소모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글을 하나라도 더 쓰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글을 발행하고 나면 사람들이 무슨 키워드로 검색하고 들어왔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원래 내가 썼던 내용과 관련은 있지만 내 글 속에 언급되지 않았다면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추가로 포스팅하는 방법으로 꽤 재미를 볼 수 있었다.

앞의 포스팅에도 여러 번 언급했듯이 나는 내가 잘 모르는 주제, 별 관심이 없는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 글을 쓰지 않는 편이다.

대신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나는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 너무나 평범한 아줌마일 뿐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마음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2. 내가 찾은 황금 키워드, 높은 트래픽

예를 들어 나는 가정주부이기에 우리 집에 필요한 물건은 모두 내가 다 구매하는 편이다.

작년 여름에 선풍기를 한 번 바꿔볼까 싶어 이것저것 검색하던 차에 “날개없는 선풍기”에 관심이 갔고, 날개 없는 선풍기에 대한 포스팅은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럼 내가 써 보자 싶었다.

이 키워드로 쓴 글이 그동안 내가 포스팅한 글들 중에 가장 큰 트래픽을 기록한 글이다.

내친김에 무소음 선풍기, 써큘레이터도 연달아 포스팅했다 .

날개 없는 선풍기에 관한 글을 읽은 사람들이 위의 키워드로 들어오는 경우도 꽤 많았기 때문이다.

세 개의 포스팅을 내부 링크로 연결해 두었기 때문에 한 번 들어온 사람들은 거의 다 읽고 나가는 듯 했다.

어차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여름이 오기 전에 선풍기를 장만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면 어떤 종류가 좋을까… 각각의 성능과 장단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가격대를 상호 비교해 보고 싶어한다.

처음 선풍기를 사기 위해 이것저것 검색해 보았던 내 마음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므로 그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해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이 늘 통하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언급 했듯이 내가 검색해 보았을 때, 관련 포스팅이 거의 없거나 있기는 하지만 양질의 글이 적을 때만 통한다.

3. 이미 많은 글이 올라져 있는 경우는 힘들다

초등학생을 키우고 있는 나는 주변에 친한 엄마들이 많은 편인데 코로나가 주춤해지자 올 해는 계절과 상관없이 독감이 말썽이다.

보통 겨울에 걸리는 것이 독감이지만 올해는 여름철에 걸리는 친구들도 꽤 있었다.

친한 엄마들끼리 아이구 고생 많았겠네… 그래도 여름에 걸려서 항체가 생겼을 테니 올 겨울은 안심해도 되겠네… 위로를 주고 받았다.

늘 포스팅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는 나는 과연 그런 걸까?

항체의 지속 기간은 얼마나 되며 한 번 걸리면 그 해는 안 걸리는 게 맞는 걸까? 궁금해졌고 결론은 타입이 다르면 한 해에 여러 번 걸리기도 한다는 정보를 찾아내서 포스팅 했다.

아주 공들여 썼지만 아쉽게도 이 포스팅은 유입이 많지 않았다.

이미 같은 내용으로 올려진 글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4. 생활 속에서 찾아나가는 나만의 황금 키워드

키워드는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지만, 초보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가 찾았던 경쟁력 있었던 키워드와 별 재미를 못 보았던 키워드의 예를 하나씩 들어보았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키워드 조회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생활 속에서 나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궁금해 할 만한 주제를 찾아내고, 관련 포스팅의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면 바로 포스팅을 시작해보자.

막연히 키워드 조회 프로그램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내가 경험했던 사례와 경험까지 녹여낼 수 있으니 더욱 참신하고 알찬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이렇게 하나, 하나 나만의 키워드를 찾아나가는 작업은 수익을 떠나서도 마치 보물찾기 하는 것 같은 즐거움이 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좋은 키워드를 찾으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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