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1118344929701525, DIRECT, f08c47fec0942fa0

내 손목을 지켜주는 버티컬 마우스


블로거는 고달픈 작업이다. 최신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도록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며,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이들이 내 글을 읽게 하려면 신경써야 할 디테일한 면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서 글 자체를 쓰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은 바로 손목의 통증이다. 스트레칭도 해 주고, 손목 보호대도 하고 있지만 별 효과가 없다. 그래서 구입해 본 버티컬 마우스… 그 후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1.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버티컬”이라는 단어 그대로, 일반 마우스와는 달리 세로로 길쭉한 모양으로 생겼다. 언박싱하자 마자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해 보았다.

빼버리고 싶다. 너무 어색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라는 후기들을 많이 읽었고, 투자한 돈이 아까워서라도 좀 더 참아보기로 한다. 역시 불편하다. 오랫동안 거의 내 팔의 일부처럼 사용해왔던 그 마우스가 아니니, 버튼 한 번 누를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 거기다가 힘 조절을 잘 못하면 마우스가 움직이면서 엉뚱한 곳을 누르게 되기도 한다. 손목을 보호하는 것은 좋지만 이러다가는 포스팅 하나 하는데 시간이 3배는 더 걸릴 것 같다.

일반 마우스를 잡으면 손등은 위를 향하게 된다. 손목이 자연히 틀어지게 되는 것이다. 잠깐 잠깐씩 사용하는 것이라면 큰 무리가 오지야 않겠지만 하루 여러 개의 포스팅을 해야 하는 나로서는 손목이 조금 시큰거리는 정도를 넘어서 저리기도 하고, 손목만 아픈 것이 아니라 팔과 어깨 전체에도 통증이 있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서든 익숙해지고 말리라.

버티컬 마우스는 다음의 그림과 같이 세로로 길쭉한 형태로 손목의 꺽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근데 모양도 길쭉하고 크기도 크기 때문에 노트북 전용 가방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다. 외출시 노트북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면 평소 쓰던 마우스를 가지고 나가야 할 것 같다.

버티칼 마우스의 형태와 원리

출처: 쿠팡



2. 결국은 익숙해진다

로지텍 코리아의 버티칼 마우스의 2가지 종류

출처: 쿠팡

내가 선택한 버티컬 마우스는 로지텍 코리아에서 나온 제품인데 버티컬 마우스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조금 가격대가 있기는 하지만, 후기가 제일 좋은 상품으로 구매했다. 손목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그리고 특히 내가 이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은 사이즈가 두 가지 종류가 있어 선택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왼쪽 lift와 오른쪽 mx vertical은 크기 차이가 꽤 난다. lift는 서구인들에 비해 손이 작은 아시안 핏이라는데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듯 하다.

하루에 5시간 정도는 마우스를 잡고 있는 편인데, 적응은 일주일이면 충분했다. 이제는 이전 마우스를 쓰는 것이 되려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 확실히 손목이 편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통증이 다 사라졌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손목과 손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은 마우스 사용뿐만이 아니라 자판을 많이 치는 것도 역시 자극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정도라도 손목을 아낄 수 있게 되니 포스팅을 할 때도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아 왜 진작 사지 않았나 후회 중이다.

색상은 핑크와 화이트도 참 예쁘기는 한데, 역시 때탐이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으니 개인적 생각으로는 블랙이 가장 무난할 듯 하다.

버티칼 마우스의 크기 및 무게

 

쿠팡에서 구매하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5% 할인가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tX3Xs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eave a Comment

error: 우클릭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