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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

 

평소 나는 외출하기 전, 시간 여유를 넉넉히 두고 머리를 감는 편이다. 뜨거운 헤어 드라이어 사용으로 머리결이 손상될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자연적으로 마르게 하던지, 여름이라면 선풍기 바람을 이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추운 겨울이나 급하게 외출할 일이 생겼을 때는 어쩔 수 없이 헤어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기도 하는데 확실히 머리결이 많이 상하는 느낌이다. 이제 그 고민을 덜어 줄 다이슨의 야심찬 신제품,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이전 모델과의 차이점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의 두피 보호 모드

출처: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의 이전 모델은 “뉴럴”이라는 표현이 빠진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였다. 얼핏 보면, 두 모델 간에 드라마틱한 차이는 별로 없어 보인다. 분당 최대 11만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을 탑재한 것도 동일하고, 초당 40회씩 온도를 측정해 열을 제어하는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도 동일하다. 그런데 가격은 599,000원으로 책정되어, 전작 대비 5만원 정도 높은 금액이다.

어, 실망인데? 하지만 속단은 금물~

업그레이드된 것도 없이 가격마저 올릴 다이슨이 아니다.

“수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에서 주목해야 할 가장 큰 특징은 바로 ” 두피 보호 모드”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에 탑재된 TOF(Time of Flight) 센서는 드라이어와 모발 사이의 거리를 스스로 측정한 뒤, 드라이어가 피부와 가까워지면 알아서 열을 줄이는 첨단 기능이다. 적외선 빔을 통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 후, 두피에 닿는 온도가 55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알아서 조절해준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는 5가지 각기 다른 노즐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데, 노즐을 변경할 때마다 두피 보호 모드를 재설정해야 한다면 편리성이 많이 떨어질 것 같다. 노즐을 바꾸면 바람의 방향이나 면적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경우에도 TOF 센서는 꾸준히 55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염려할 것 없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의 5가지 노즐

출처: 다이슨

드라이어의 뜨거운 열에 두피가 손상되는 것을 걱정하는 이들의 마음을 정확히 캐치해, 제품화시킨 다이슨의 기술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2. 추가된 기능들

 

1)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게 세팅해 놓은 온도와 바람의 속도를 기억해주기 때문에 매번 사용할 때마다 다시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 드라이어의 노즐 러닝 기능

출처: 다이슨

2) 일시 정지 감지 기능: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 중 바닥에 내려놓을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대기 상태로 들어가게 되므로 전기 절약 효과도 있다.

3) 온도 변화에 따른 색깔 변화: 이번 모델은 내부에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낮은 온도에서는 노란색, 중간 온도에서는 주황색, 높은 온도에서는 빨간색으로 변한다. 다른 사람의 머리를 말려준다던지 할 때 많이 뜨거운지 색상만 봐도 알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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