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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5? 갤럭시 S24? 당신의 선택은?

 

2023년 10월에 출시되었던 아이폰 15와 2024년 1월에 출시된 갤럭시 S24의 대결은 갤럭시 S24의 승리로 봐도 좋을까? 현재까지의 반응은 대충 그런 분위기인 듯하다. 나도 이번에는 시대에 흐름에 따라 최신폰으로 한 번 바꿔 보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고민의 고민 중이다. 인터넷을 서치해 보면 너무나 많은 정보와 후기들이 넘쳐 나지만, 과연 어떤 폰이 나에게 더 유용한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스스로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 호환을 생각한다면 아이폰


블로거에게 가장 최상의 노트북은 맥북이라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도 큰 불편함은 없지만 인터넷 서치 정도에 그치지 않고 하루에도 여러 개의 포스팅을 해야 하는 나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오른쪽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간다는 점이다.

한글의 구조상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오른손잡이인 내가 왼손으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도 없다. 손목 보호대나 마우스 패드 등을 바꿔보기도 했지만 별 도움이 안 된다.

손목 통증 해결에 맥북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조만간 맥북으로 바꿀 예정이다. 그렇다면 역시 아이폰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2. 이미 갤럭시 폰에 너무 익숙해졌다


나는 단 한 번도 아이폰을 사용해 본 적이 없고, 항상 갤럭시 폰만을 써왔다.

두 폰이 차이가 나봤자 얼마나 나려고? 사용해보다가 막히는 것이 있으면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 다 올려져 있으니 하나하나 배워나가면 되겠지… 그 재미 또한 쏠쏠할 듯 하다.

하지만 역시 옷장에 걸려져 있는 예쁜 옷보다는 자주 입어 내 몸의 일부인 것처럼 편한 옷에 손이 더 자주 가는 것처럼 수십년 익숙해진 갤럭시폰을 내려놓는 것도 그다지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3. 아이와의 소통을 생각한다면 아이폰


갤럭시는 “아재 감성”이고, 10~20대들은 어떤 이유에도 불구하도 결국은 “사과 감성” 아이폰을 선택한다고 하니, 아직은 초등 저학년인 딸 아이도 좀 더 크게 되면 결국 친구들 따라 아이폰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딸은 MZ세대고 엄마인 나는 구세대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내 감성에는 역시 발라드가 맞다고 해도, 아이와 함께 BTS의 곡들도 같이 흥얼거릴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그렇다면 역시 아이폰으로 갈아타야 할 것 같다.

4. 전세계 최초 AI폰을 써보고 싶다


챗봇이 가져다 줄 엄청난 변화가 기대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하지만 이미 새로운 세상이 열렸고 거부할 수도 없다. 뒤쳐지지 않도록 어서 나도 편승하는 것만이 정답일 것이다.

아이폰16이 출시되면 애플도 보다 적극적으로 AI폰으로 변모하겠지만, 갤럭시 S24의 AI 기능들을 어서 써보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

하지만 아직은 분명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한정적이기도 하고, 처음 호기심에 이것저것 사용해 보기는 하겠지만 과연 그 기능들이 진짜 많이 나에게 필요할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가장 끌리는 기능은 외국 여행 갔을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은 통역 기능 정도? 나머지 기능들은 어딜 가나 인터넷이 너무 잘 터지는 한국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것 같지 않다. 더 완전한 AI폰이 나오기 전에 이 정도 수준에 먼저 익숙해진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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