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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원대 5G 요금제, 통신사별 정리/ 기본 데이터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 정책으로 SKT, KT, LG U+, 이동 통신 3사는 각각 서로 다른 구조의 중저가 요금제를 내놓았다. 각 통신사별 “3만 원대 5G 요금제”를 비교해보고,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정리해보기로 한다.

핸드폰과 매달 청구되는 요금


1. 통신사별 3만원대 5G 요금제

1.SKT

3만원대 5G 요금제를 처음 내놓은 것은 KT이지만, SKT는 2만원대 요금제도 선보였다. SKT의 신규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다이렉트 5G 27″과 “다이렉트 5G 31” 두 가지로, 전자는 기본 데이터 6GB 제공에 월 27,000원, 후자는 기본 데이터 8GB 제공에 월 31,000원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의 양만 다를 뿐, 두 요금제의 혜택은 동일하다. (“웨이브”라는 OTT 서비스 2천원 할인 혜택도 동일하다)

거기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가입하면 30%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약정 기간도 없고, 해지나 변경도 자유롭기 때문에,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다.

2. KT

KT의 신규 온라인 전용 요금제의 이름은 “요고”다. “요고”는 최저 3만 원부터 69,000원까지 데이터가 5GB 씩 올라갈 때마다 2천원씩 월요금이 올라가는 형식이다.

3. LG U+

LG U+의 신규 온라인 전용 요금제의 이름은 “너겟”이다. “너겟”은 선납형 요금제로 최저 3만원부터 시작해, 데이터 제공량은 매월 필요한 만큼 선택할 수 있고,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남을 경우 요금제를 자유롭게 변경해 잔여 요금을 환불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년이라면 최대 11GB의 데이터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

이동통신 3사의 3만원대 5G 요금제의 특징은 한 마디로,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 추가 과금을 없애 “핸드폰 요금 폭탄”을 맞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달에 기본으로 주어지는 데이터 4~6GB를 모두 쓴 경우에는 한정된 용도로만 데이터를 쓸 수 있다.

“한정된 용도”라는 표현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 하는 것이 문제인데, 이동통신 3사 모두 동일하게 400Kbps로 속도 제한이 걸린다. 400Kbps라는 낯선 용어가 감이 잘 오지 않을 수 있는데, 1초에 400Kb를 전송한다는 뜻으로, 킬로 바이트로 환산하면 1초에 48KB를 전송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다.

이 정도 속도로는 글자 위주 페이지의 웹 서핑, 카톡을 주고 받거나 네비게이션 사용 정도까지는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끔 이 새로운 요금제가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오해할 만한 문구가 적혀 있기도 한데, 기본 데이터를 다 썼다고 해서 사용이 중지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감상하는 일 등은 불가능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데이터 소모량이 적은 한정된 용도로는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안심 요금제” , “안심 옵션 요금제”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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