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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주가, 대폭락

제약주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일이 다반사임을 각오하고 들어가야 하는 것이 제약주입니다. 60배까지 올랐던 한미약품의 신화를 다시 한 번 꿈꾸시던 분들에게 최악의 발표가 있었던 5월 17일입니다. 진양곤 회장의 발표로 HLB주가, 대폭락 중입니다.

 

hlb 주가 그래프: 5월 17일

오늘 전체적으로 장이 그다지 안 좋기도 했지만, 진양곤 회장의 발표 후, 무려 28,700원이나 빠져서 하한가 두들겨 맞기 일보 직전입니다.

HLB그룹은 FDA에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신약 허가 신청을 했으나 보완요구서한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거절당했다는거죠.

진회장은 리보세라닙은 문제가 없고,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캄렐리주맙이 지적을 받았는데 이에 대한 문제 해결 조치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리보세라닙은 HLB가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표적항암제로 항서제약의 칼렐리주맙과 병용했을때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모든 환자군에 처방이 가능해 간암 치료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진회장은 항서제약이 보완이 불가능한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빠르게 수정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보완에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고, 신약 출시가 늦어져 주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빨리 보완이 될 것으로 믿고 버텨야 할까, 하루라도 더 빨리 손절하고 빠져나와야 할지 주주들의 시름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5월 1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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