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1118344929701525, DIRECT, f08c47fec0942fa0

잘 키운 블로그가 있다면 쿠팡 파트너스

 

나는 워드 프레스,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이렇게 3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쿠팡 파트너스도 하고 있다. 일일 4포를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완전 초보는 아니기에 많이 익숙해졌고, 속도도 빨라졌다. 오늘은 잘 키운 내 블로그만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도전해 볼 수 있는 파이프 라인 중의 하나, “쿠팡 파트너스” 경험담을 나누고자 한다.

쿠팡 파트너스

1. 쿠팡 파트너스를 시작하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티스토리가 주력이었다. 최적화 블로그가 하나 있었기에 정말 열심히 글을 올렸고, 드디어 네이버와 구글의 유입이 다음을 앞지르기 시작할 바로 그 즈음… 카카오의 약관 변경 사태가 터졌다. 망연자실한 나는 티스토리는 닫아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도메인 기간이 만료되었는데 연장하지도 않았다.

처음 에드센스 승인을 받은 블로그였기 때문에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한 블로그였고, 이제 막 유입이 터지고 수익이 나기 시작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상단 광고의 수익이 카카오로 다 귀속된다고 해서 그동안 열심히 키워온 티스토리를 그냥 닫은 것은 결론적으로 어리석은 짓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쌓아온 글들은 단순 이슈성 글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1년이 지나도 꾸준히 유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티스토리를 다시 살리고, 그간 망설이고 있던 쿠팡 파트너스에 도전했다. 물론 구독자로 하여금 광고를 클릭하게 하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인데, 구매까지 유도해야 매출액의 3%~5%의 수익을 얻을 수는 affiliate는 결코 만만한 분야는 아니다.

과연 이게 팔릴까? 결론은 팔린다. 꼭 내가 올린 그 제품을 사지 않는다 하더라도 클릭만 했다면 24시간내에 다른 제품을 구매해도 나의 수익으로 잡히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다. 나 역시 와우 멤버십 회원으로 인터넷 쇼핑은 쿠팡만을 이용하는 편이다. 멤버십 요금이 3,000원 가까이 인상되는 것으로 결정 났기 때문에 이탈하는 회원이 꽤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여전히 이커머스 시장의 부동의 1위는 쿠팡이다.

물론 다른 글들도 꾸준히 써서 올린다. 이미 많은 글들이 올려져 있는 블로그이고 정보성 글들과 쿠팡 파트너스를 7:3의 정도의 비율 정도로 섞기 때문에 아직까지 저품질에 걸린 적은 없다. 혹 저품질에 걸린다고 해도 다음보다는 네이버와 구글의 유입이 훨씬 많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을 것 같다.

2. 역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우선은 내가 쿠팡을 통해 직접 구매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올린다. 가장 큰 이유는 사진 때문이기도 하고, 대충 제품 설명만 올린 글과 내가 직접 써보고 체험한 제품의 구매 후기는 판매를 떠나서도 글의 퀄리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이미 집에 있는,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을 계속 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리고 쿠팡 파트너스로 고수익을 올리려면 비싼 물건을 팔아야 한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이다.

내가 직접 사서 써 보지 않은 제품을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판매하려면 역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제품의 이미지를 대충 캡처한 사진과 쿠팡 홈페이지에 이미 다 올라져 있는 제품 설명을 반복해서 나열해서는 단 한 개의 물건도 팔 수가 없다. 왜 이 물건이 필요한지 동일한 다른 브랜드의 제품과는 어떤 다른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많은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어떠한 물건을 검색해서 내 글에 들어왔다면 무조건 그 상품을 살 마음이 있거나 최소한의 관심은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어떻게 글을 써야 구매로 유도할 수가 있을까? 입장 바꿔 보면 간단하다. 사긴 살텐데 꼭 이 제품을 지금 여기 쿠팡에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사야겠다는 결심을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다.

그동안 나의 실적을 보면 너무 팔고자 하는 냄새가 많이 나게 쓴 글은 모두 실패했다. 그냥 자연스럽게 내 생활 속의 이야기를 쓰고 생활하다 보니 어떤 물건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서두에 쓰고, 하지만 살까 말까 망설여졌다는 동일한 구매자로서의 입장도 쓰고, 열심히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며 고심했다는 내용도 쓴 것이 훨씬 효과가 있었다. 즉 판매자의 입장이 되어 장점만 쭉 나열해서 어떻게든 팔려고 하는 것보다는 같은 구매자의 입장에서 내 글을 읽는 사람이 적당한 제품을 찾기 위해 고민하며 검색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글을 쓰면 생각보다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게시물이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평점을 매겨주세요.

평균 평점 5 / 5. 투표수 1

지금까지 투표한 사람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게시물을 평가해 보세요.

Leave a Comment

error: 우클릭 할 수 없습니다.